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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좋은 관객은 누구일까? - 영화
를 관람하고 최근 극장이 다시 붐비고 있다. 넥플릭스, 유튜브 등 콘텐츠 소비가 OTT 시장으로 집중되면서 사라지는 공간처럼 여겨지던 영화관이었다. 그런 영화관에 다시 천만관객 영화가 등장하고 인기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오랜만에 활력을 띄는 모습이다. 물론 이를 극장의 완전한 부활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관객 수 회복은 몇몇 대작에 집중돼 있고 독립영화계의 사정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다시 극장으로 향한다는 사실은 흥미로운데 실제로 미국에서도 최근 영화관의 재부흥을 이끄는 이들은 다름 아닌 Z세대(Gen-Z)라고 한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가 밀레니얼세대나 X세대, 베이비붐 세대와 비교했을 때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영화를 가장 많이 본다는 사실은 꽤 놀랍다. 집에서 손가락을 몇 번 움직이는 것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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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광화문의 BTS
‘칠흑 같던 밤들 속, 서로가 본 서로의 빛.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아미(ARMY)였던 친구의 간곡한 영업으로 듣기 시작해 어느새 빠져 버린 곡, 몇 년간 끝없이 반복 재생하며 들었던 BTS의 ‘소우주(Mikrokosmos)’가 광화문에 울려 퍼졌다. 2019년 발매된 이 곡은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힘을 뿜으며 빛나는 별들을 노래한다. 2026년의 광화문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있을까. 탁월했던 엔딩곡을 뒤로한 채 BTS는 무대 뒤로 퇴장했고 소우주의 마지막 멜로디가 광화문에 계속 울려 퍼지며 전 세계 팬들을 배웅했다. 지난 3월 21일, 약 4년 만의 공백 끝에 BTS가 완전체로 컴백했다. 장소는 다름 아닌 광화문. 정규 5집인 ‘아리랑’ 발매 기념 무료 공연을 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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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인사이트 트립 - 하이라인 (The High Line)
걷기 좋은 도시 뉴욕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하이라인(The High Line)"은 맨하튼의 서쪽 허드슨 강을 따라 나있던 옛철도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이라고 말하지만 옛 철도길을 따라 쭉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둘레길 같은 느낌이다. 허드슨야드를 비롯해 첼시마켓, 미트패킹 스트리트 등 뉴욕의 힙플레이스들을 쭉 따라 걸어가도록 되어있어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곳이다. 하이라인의 시작지점. 자전거로는 들어갈 수 없고 입구가 저녁 8시에는 닫힌다고 안내문이 적혀있다. 나는 숙소에서 걸어서 입구까지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까운 곳에 하이라인의 시작지점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역시 걷기 좋은 도시 뉴욕...!!! 예전에는 상업용으로 이용되었던 옛 철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하이..
2024.03.31 20:14 -
뉴욕 인사이트 트립 - 911메모리얼뮤지엄
뉴욕 여행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가봐야지하고 결심했던 곳 중 한곳이 바로 이다. 2001년 9월 11일 극단적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카에다에 의해 뉴욕의 한복판 세계무역센터(쌍둥이빌딩)이 항공기와 부딪히면서 무너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야말로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항공기 납치와 자살테러 사건이었다. 2001년이면 나도 초등학생 때인데 뉴스에 나왔던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9/11테러 당시 공격을 받았던 2개의 빌딩이 있던 자리에는 "그라운드 제로"라는 이름의 추모공간이 마련되었고 바로 옆에 이 만들어졌다. 에 가려면 맨하튼의 남쪽인 로어 맨하튼(Lower Manhattan)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로어 맨하튼은 뉴욕의 경 중심가로 한때는 세계 경제의..
2024.03.17 21:04 -
뉴욕 인사이트트립 - 뉴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7가지 공연!
하나, 뮤지컬 뉴욕에서 봐야할 단 하나의 뮤지컬을 꼽으라면, 역시 일단은 을 뽑을 것 같다. 은 런던 웨스트앤드가 아닌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에 왔으니 뮤지컬 한편 쯤은 보고 가야지! 라고 생각하는 나와 같은 뮤지컬 입문자라면, 특히나 첫 관람작으로 을 추천한다. "Circle of Life" 곡이 흘러나오면서 펼쳐지는 아프리카 초원의 신비한 풍경들이 기발하도록 창의적인 연출들로 채워지는데 특히 물소 때가 등장하는 장면이 정말...ㅎㅎ 멋졌다. 노래가 나오면 객석 곳곳에서 등장하는 동물들과 웅장한 사운드는 마치 아프리카 한 복판에 와 있는 듯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각종 동물들의 몸짓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
2024.03.03 20:44 -
일본 인사이트 트립 - 나고야 지브리파크
누가 나고야를 노잼도시라고 했나?일본 주부지역 아이치현에 위치한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와 함께 일본의 3대 도시로 꼽히며 동쪽과 서쪽이 만나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인 곳이다. 그러나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는 존재감이 약한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도 일본의 주요 관광도시를 물으면 도쿄, 오사카를 제외하고라도 교토, 삿포로, 후쿠오카 등을 나고야보다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인지 자주 "노잼도시"로 거론되는 불명예를 겪고 있는데 관광로는 매력이 부족하더라도 편리한 교통, 대도시이지만 복잡하지 않은 주거환경,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등으로 정착민들에게 삶의 만족도는 꽤 높다고 한다. 중부라는 위치와 노잼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때문인지... 한국으로치면 대전과 자주 대응되는 ..
2024.02.04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