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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메모

  • 2025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시상식 <광주, 안동>

    2025.03.25 by kkot_b

  • <2025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2025.03.13 by kkot_b

  •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공론장이 필요한 이유

    2025.02.19 by kkot_b

  • 무등(無等)한 광주정신을 향한 재해석

    2025.02.05 by kkot_b

  • 잊혀질 권리는 가능할까

    2025.02.04 by kkot_b

  • 자꾸 이야기하는 이유

    2025.02.03 by kkot_b

  • AI의 돌봄을 받기 위해, AI를 돌봄 하는 세상

    2024.11.15 by kkot_b

  • 뉴욕 인사이트 트립 - 하이라인 (The High Line)

    2024.03.31 by kkot_b

  • 뉴욕 인사이트 트립 - 911메모리얼뮤지엄

    2024.03.17 by kkot_b

  • 뉴욕 인사이트트립 - 뉴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7가지 공연!

    2024.03.03 by kkot_b

  • 일본 인사이트 트립 - 나고야 지브리파크

    2024.02.04 by kkot_b

  • "마을이 무대다!" 1930양림쌀롱

    2024.01.28 by kkot_b

  • 한국 현대사를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2024.01.25 by kkot_b

  • 우리는 왜 정치에 기대하지 않을까

    2024.01.21 by kkot_b

  • 당신의 다정함으로

    2024.01.20 by kkot_b

  • 외면해선 안될 이야기 “청년자살”

    2024.01.19 by kkot_b

2025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시상식 <광주, 안동>

(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어워드 진행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  우와!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에서 제가!!! (이럴수가..!!!)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시상식과 관련된 소식들을 전해드릴게요! : )   2022년 1회를 시작으로 4년째를 맞는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며 지지와 연대를 표하기 위해 전국의 현장기획자들이 만든 상이랍니다. 문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 그룹 기획자들이 펀딩을 통해 상금과 진행비용을 마련해 왔습니다. 올해 1월 20일부터 한 달여간 온라인으로 전국의 기획자들을 추천받은 후, 1차 심의를 거쳐 4인의 후보자 ..

기획노트 2025. 3. 25. 23:48

<2025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올해로 벌써 4번째를 맞이하는 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음 세대 문화기획자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상인데요! 현장의 동료들이 보내는 응원과 연대를 의미하는 상이라서 지역에서 각각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기획자들에게는 더더욱 힘이 되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제주와 광주, 안동, 의왕 이렇게 4지역의 4명의 후보가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도 올해 수상후보가 되었답니다!! ) 후보로 선정되신 각 지역의 기획자분들을 저도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래 링크들을 클릭하시면 지역에서 각각의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멋진 기획자분들의 소중한 인터뷰를 보실 수 있어요! : )   후보자인터뷰1. 제람(강영훈) 독립기획자 https://blog.naver.com/n..

스크랩 2025. 3. 13. 09:42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공론장이 필요한 이유

2024년 5월 29일 전일빌딩 4층에서는 민주·인권의 기억은 어떻게 연결되는가>라는 제목의 청년 학술콘서트가 열렸다. 5·18민주화운동이 있었던 광주를 비롯해 순천(여순항쟁), 경남(부마항쟁), 제주(4.3항쟁) 등 여러 지역의 국가폭력 사례 및 경험을 나누고 연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난민인권센터의 활동가이자 연구자인 박경주님의 발제 중 우리 사회의 “분리의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결코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분리의 장면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곤 하는데 예를 들면 “정권 심판의 회초리를 들자!”라고 말하는 사람과 “회초리라는 말은 아동· 청소년에 대한 폭력의 상징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동시대를 사는 것이다. “해일이 일고 있는데 조개를 주울 것인가”를 걱정하는..

아티클 2025. 2. 19. 08:00

무등(無等)한 광주정신을 향한 재해석

광주에 살면 재미있게도 ‘광주정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번쯤 듣게 된다. 묻고 싶다. 과연 어떤 도시에서 지역명에 ‘정신’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그것이 무엇일까 이렇게 끊임없이 고민할까? 광주정신이라는 것은 5·18민주화운동과도 연관이 깊다. 80년 5월 거리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민주, 평화, 인권, 나눔, 공동체의 정신과 감동적인 실천들이 ‘오월정신’, ‘광주정신’이라는 단어로 치환되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지난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광주 전역에 자리한 31개의 파빌리온이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했다. 그중 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광주 파빌리온’ 은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였다. 전시를 총괄한 안미희 감독은 광주정신을 ‘무등(無等, equity)’으로 해석하며 ‘문화..

아티클 2025. 2. 5. 08:00

잊혀질 권리는 가능할까

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유명 유튜버가 몇 년에 걸쳐 전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부당하게 일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며칠간 계속 뉴스가 시끄럽다. 웃는 얼굴로 항상 팬들을 챙기고 꾸준히 방송을 이어왔던 그이기에 대중들의 충격이 큰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직접적인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외에도 협박의 빌미가 된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2차 가해를 한 의혹을 받는 일명 "사이버 렉카"들에게 대중들이 느끼는 분노가 더 큰 것 같다. 사이버 렉카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누구라도 자신의 미디어 채널을 갖고 그 채널이 돈벌이가 될 수 있는 시대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콘텐츠는 넘쳐나..

아티클 2025. 2. 4. 08:30

자꾸 이야기하는 이유

"이제 사월은 내게 옛날의 사월이 아니다. 이제 바다는 내게 지난날의 바다가 아니다."  반투명한 비닐로 만든 깃발에 파란색 물감으로 커다랗게 쓴 문장이 하늘 위로 펄럭이고 있었다. 한낮의 민주광장은 생각보다 한산했고 저마다 노란색 팔찌, 앞치마, 배지 등을 하나씩 지닌 활동가분들이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마이크를 가진 진행자가 걸어가는 청년들에게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다른 쪽에서는 작은 공연들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추모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세월호 10주기, 4월 16일의 민주광장의 시간은 차분하고 자연스럽게 지나갔다.  이날은 동료들과 식사를 하고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도 "세월호가 벌써 10주기"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다들 10년이 지났지만, 뉴스가 나오던..

아티클 2025. 2. 3. 08:00

AI의 돌봄을 받기 위해, AI를 돌봄 하는 세상

2025년 2월 16일까지 광주 ACC에서 만나볼 수 있는 'ACC미래상'을 수상한 김아영 작가의 2024년 작품 수직으로 곧게 뻗는 거대한 미래도시를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이 질주하고 도시에는 햇빛 대신 어둠과 안개가 짙게 깔려 네온사인만이 휘황찬란 빛난다. 영화 나 를 떠올리게 하는 사이버 펑크 분위기의 가상세계가 27분가량의 다채널 영상과 설치 작품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8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ACC의 대형 전시 프로젝트 다. 게임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정교하게 구현한 미래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였다. 가상의 세계인 '노바리아'를 배경으로 딜리버리 댄서 앱에 소속된 배달 라이더 '에른스트 모'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작품은 오랜만에 온 감..

아티클 2024. 11. 15. 23:44

뉴욕 인사이트 트립 - 하이라인 (The High Line)

걷기 좋은 도시 뉴욕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하이라인(The High Line)"은 맨하튼의 서쪽 허드슨 강을 따라 나있던 옛철도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이라고 말하지만 옛 철도길을 따라 쭉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둘레길 같은 느낌이다. 허드슨야드를 비롯해 첼시마켓, 미트패킹 스트리트 등 뉴욕의 힙플레이스들을 쭉 따라 걸어가도록 되어있어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곳이다. 하이라인의 시작지점. 자전거로는 들어갈 수 없고 입구가 저녁 8시에는 닫힌다고 안내문이 적혀있다. 나는 숙소에서 걸어서 입구까지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까운 곳에 하이라인의 시작지점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역시 걷기 좋은 도시 뉴욕...!!!  예전에는 상업용으로 이용되었던 옛 철도를 활용해 만들어진 하이..

인사이트 2024. 3. 31. 20:14

뉴욕 인사이트 트립 - 911메모리얼뮤지엄

뉴욕 여행을 준비하면서 반드시 가봐야지하고 결심했던 곳 중 한곳이 바로 이다. 2001년 9월 11일 극단적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인 알카에다에 의해 뉴욕의 한복판 세계무역센터(쌍둥이빌딩)이 항공기와 부딪히면서 무너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야말로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항공기 납치와 자살테러 사건이었다. 2001년이면 나도 초등학생 때인데 뉴스에 나왔던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9/11테러 당시 공격을 받았던 2개의 빌딩이 있던 자리에는 "그라운드 제로"라는 이름의 추모공간이 마련되었고 바로 옆에 이 만들어졌다. 에 가려면 맨하튼의 남쪽인 로어 맨하튼(Lower Manhattan)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로어 맨하튼은 뉴욕의 경 중심가로 한때는 세계 경제의..

인사이트 2024. 3. 17. 21:04

뉴욕 인사이트트립 - 뉴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7가지 공연!

하나, 뮤지컬 뉴욕에서 봐야할 단 하나의 뮤지컬을 꼽으라면, 역시 일단은 을 뽑을 것 같다. 은 런던 웨스트앤드가 아닌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왔으니 뮤지컬 한편 쯤은 보고 가야지! 라고 생각하는 나와 같은 뮤지컬 입문자라면 특히나 첫 관람작으로 을 추천한다.  "Circle of Life" 곡이 흘러나오면서 펼쳐지는 아프리카 초원의 신비한 풍경들이 기발하도록 창의적인 연출들로 채워진다.  둘, 뮤지컬 역시 처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 뮤지컬 입문자에게 좋은 작품이라면 는 뮤지컬 관람경험이 많은 사람들도 계속해서 N차 관람을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주옥같은 넘버들로 가득찬 작품으로 유명하다. 뮤지컬계에서 여자배우들에게는 위키드의 주인공 "엘파바"가 꿈..

인사이트 2024. 3. 3. 20:44

일본 인사이트 트립 - 나고야 지브리파크

누가 나고야를 노잼도시라고 했나?일본 주부지역 아이치현에 위치한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와 함께 일본의 3대 도시로 꼽히며 동쪽과 서쪽이 만나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인 곳이다. 그러나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지로는 존재감이 약한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인들에게도 일본의 주요 관광도시를 물으면 도쿄, 오사카를 제외하고라도 교토, 삿포로, 후쿠오카 등을 나고야보다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인지 자주 "노잼도시"로 거론되는 불명예를 겪고 있는데 관광로는 매력이 부족하더라도 편리한 교통, 대도시이지만 복잡하지 않은 주거환경,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등으로 정착민들에게 삶의 만족도는 꽤 높다고 한다.  중부라는 위치와 노잼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때문인지...  한국으로치면 대전과 자주 대응되는 ..

인사이트 2024. 2. 4. 21:10

"마을이 무대다!" 1930양림쌀롱

"마을이 무대다!" 은 광주의 1930년대를 소재로 양림동 마을 전역을 무대삼아 차(茶)와 문학, 공연, 강연, 패션 등을 체험하는 복합문화축제입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던광주"를 테마로 다양한 콘테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를 위한 고민 - 쌀롱페이 에는 특별한 입장권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쌀롱페이"입니다. 축제 당일 양림동에 설치된 매표소를 방문하면 제휴카페에서 다양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양림쌀롱 페이(교환권)와 전용텀블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을에서 곳곳에서 진행되는 축제이기 때문에 따로 펜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매표를 하지 않아도 당연히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쌀롱페이를 구입하면 행사를 훨씬..

기획노트 2024. 1. 28. 21:00

한국 현대사를 향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영화 이 개봉 33일 만에 천만관객을 넘어섰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인 12.12 군사 쿠데타를 다룬 이 영화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받으며 연말까지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평은 물론, "심박수 챌린지"로 시작된 일종의 관람인증이 입소문을 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스마트워치로 영화를 보기 전후 심박수 및 스트레스 지수를 공유하는 심박수 챌린지는 곧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되며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다. "영화 보고 터져 나오는 울분을 두더지 잡기 게임으로 승화하기", "포스터의 전두광(극 중 전두환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캐릭터) 얼굴 구멍내기" 등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분노를..

아티클 2024. 1. 25. 08:00

우리는 왜 정치에 기대하지 않을까

내 생애 첫 선거는 2010년 지방선거였다. 가족들과 함께 아침 일찍 집 근처 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았는데 특히 그해에는 색색의 투표용지가 참 여러 장이었던 기억이 난다. 처음으로 행사하는 투표권의 설렘과 동시에 “내가 뽑은 후보가 당선될까?” 하는 기대감이 개표방송에서는 조금 허무하게 끝나기도 했지만(너무 일방적으로 이겼기 때문에), 첫 선거의 두근거림은 여전히 기억 속에 있다. 그러나 슬프게도 해가 갈수록 나는 선거일이 기다려지지 않는다. 정치에 점점 기대하지 않게 되었다.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 사회가 각종 이슈들로 들끓는다. 각 정당에서는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진영에 유리한 쪽으로 여론을 몰고 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매해 체감하는 요즘 환경문제를 비롯하여 ..

아티클 2024. 1. 21. 08:00

당신의 다정함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 중 이런 게 있었다.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었던 한 청년이 자살을 결심했다. 좁은 방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진 않았지만 시끌벅적한 방법은 싫었던 그는 깊은 산속에 가기로 한다. 깜깜한 새벽 산으로 출발한 그는 일단 오밤중에 산에 가는 사람(일출을 보기 위한 등산객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놀랐고, 변변한 장비 없이 야간산행에 오른 자신이 걱정돼 이것저것 챙겨주는 낯선 사람들의 호의에 두 번 놀랐다. 처음에는 귀찮고 부담스럽던 산객들의 간섭 끝에 산을 오르다 보니 정상까지 왔고 배도 고프고 땀이 흘러 왠지 다시 한번 살아볼 용기가 생겼다는 이야기였다. 떠도는 글이다 보니 진위여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이 사연을 읽으며 왈칵 눈물이 났다. 다시 한번 살아보겠다 용기를 낸 글..

아티클 2024. 1. 20. 08:00

외면해선 안될 이야기 “청년자살”

소비와 유행을 선도하는 MZ,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세대, 할 말은 하는 당찬 90년생, 거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디지털 신인류 알파세대까지. 자본주의 시장에서 늘 입맛대로 소비되고 휘황찬란하게 호명되는 청년들. 우리를 향한 이 뜨거운 열광 아래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될 이야기가 있다. 바로 청년들의 죽음이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고의적 자해(자살)”로 죽는다. 이미 오래전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지금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청년자살률에 대한 부분은 더욱이 말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10대-30대의 사망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자살이다. 그중 20대의 비율은 무려 56%..

아티클 2024. 1.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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